들어가는 말

들어가기에 앞서 드리는 당부의 말씀

-현이- 2018. 2. 24. 22:43

안녕하세요, 군대 입시 전문가 현이 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정보를 드리게 된 계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여러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보직과 부대를 찾게 도와주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2015년에 군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군에 입대하기 전, 저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군에 도전해 보았고, 결과가 좋은 적도 있었고, 또 나빴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라는 곳이 단순히 육군만 있는 것이 아니구나.

적성을 살려서 갈 수 있는 군대 내의 보직이 너무도 많구나, 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것을 아직 너무나도 많은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군대는 적성에 딱 맞는 보직을 가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통상 생각하는 "군대"가 아니게 됩니다.

내 꿈을 위해 2년간 업무 실습을 하는 곳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스펙이 향상되는 곳이 됩니다.

너무도 즐겁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의학쪽을 전공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제 전공과 적성을 살려서 군 병원에 배치를 받게 되었고, 그후로 저의 21개월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행복하게 업무에 임하니 당연히 일을 잘하게 되고, 일을 잘하니 저절로 상이 옵니다.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저의 집에는 지금도 군 복무 시절 받았던 "육군 참모총장(4스타 장군)"의 표창장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상을 받음으로 인해 두툼한 휴가증도 받았음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저는 부대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휴가왕' 이었습니다. 그만큼 휴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처럼 군복무는 자기에게 맞는 곳을 선택해서 가면 매우 행복해 집니다. 그걸 알려주기 위해서 제가 이렇게 정보를 드리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정보의 부족이라는 덫에 후배들이 걸리지 않게 해 주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입대하기 전, 저는 제대로 많이 알아보고 싶은데, 알기 위해 넘어야했던 가장 큰 산은 바로, 정보의 부족 이었습니다.

아무도 잘 알려주려 하지 않았고, 다들 비슷한 이야기만 합니다. 나도 군대가서 고생했으니 너도 고생해라 라는 이상한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도 이상하게 군대 이야기만은 그리 쉽게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항상 두루뭉실. 딱 이 표현이 적당하겠네요. 두루뭉실.

어딜 가도 대충 흐릿한 정보만 던져주고 끝났지, 그 누구도 또렷하게 알려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혼자서 길을 만들며 정보를 찾아 헤맸고, 그때 그나마 도움을 얻었던 것이 어느 분이 쓰신 블로그 였습니다.

정말 상세하게 써있는 그 블로그 덕에, 저는 두려움을 떨치고 입대를 할 수 있었고, 결국 그분이 설명해 주신 그 과정을 제가 군에서 그대로 거치면서, "아, 그분이 말했던 그 내용이네? 이 다음에는 이런 과정이 있겠지?" 하며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가장 두려움을 느낄 때는 아마도 '예측이 불가한 미래'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입대를 하는 많은 친구들이 자기가 겪을지도 모르는 "어느 무서운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며 (심지어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며) 불안함을 느끼며 입대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도 제대를 하면 입대하는 후배 군인들을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로 다짐했고, 그 다짐대로 이렇게 제가 가진 정보를 여러분에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기 정보를 이용해서 가장 자신에게 맞는 군 보직을 선택해서 입대하세요.

맞지 않는 곳 가는 것보다 100배 더 여러분 인생에 유익하게 됩니다.

저처럼 웃으며 군생활 하게 되고, 집에 표창장이 4개 이상 걸리게 됩니다. 휴가 너무 자주 나와서 지인들이 신기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여자분들은 남동생, 오빠, 남친 등, 주변 남자분들에게 여기의 정보를 전달해서, 군대가 그분들의 스펙을 향상하게 만드는 장소가 되게 하세요.

 

어차피 2년간 남친을 기다려야 하는 거라면, 남친이 제대했을 때 훨씬 더 스펙이 올라가 있어야 그 남자와의 미래가 꽃길이 되는 겁니다.

 

아무쪼록 제가 드리는 모든 것이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한가지 당부의 말씀은, 여기의 정보가 최신이긴 하나, 그래도 군에 지원할 때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병무청에 전화해서 한번씩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자기의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순간을 결정짓는 일이므로, 그 정도 열정은 발휘해 주세요. 그래서 가장 확실하게 준비해서 원하는 군 보직에 합격하는 여러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